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공간 정보 선도 기업, 스패셜티

정부가 향후 5년간 공간 정보 분야에 3조 7,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위치 기반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주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와 동일한 3차원 모델을 만들고, 현실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현실과 가상이 마치 쌍둥이처럼 상호 작용하게 돼 디지털 트윈이라 부른다. 공간 정보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으로 정책 수립 등에 앞서 데이터에 의해 검증이 가능해져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스패셜티는 공간 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공간 정보 기반 행정 지원과 플랫폼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적 및 공간 정보 분야 최고의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스패셜티 권우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스패셜티는 어떤 기업인지

스패셜티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 공간 정보 기반의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한 행정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 최고의 공간 정보 전문 기업이다. 2019년 설립하여 업력이 짧은 기업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 공공 공간 정보 사업의 원조인 쌍용정보 통신부터 근무해 온 직원들이 시작부터 지금까지 자리하고 있다. 20년간 공간 정보 분야 정상을 지켜 온 상장기업인 웨이버스를 모기업으로 하며, 지역 인재 채용에 집중하여 현재는 전체 개발 인력 중 80% 이상이 지역 인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패셜티는 직원이 회사의 전부이자 경쟁력이라고 본다. 그리고 행복한 직원이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원이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MZ 세대 직원들에게는 애사심, 충성심, 평생직장 같은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마음이 생길 정도의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꿈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라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심을 다한다면 조금은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사는 직원의 기술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것이 곧 스패셜티의 경쟁력으로 반영될 것을 확신한다.

창업 초기에는 모기업에서부터 했던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사업을 주로 하였으나 현재는 전주로 이전한 LX 국토정보 공사, 농촌진흥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사업도 도전하고 있다. 농업이 주 산업인 전북의 특장점을 살려 전북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공간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농촌 정보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주력 사업과 차별점은 무엇인지

스패셜티의 주력사업은 공간 정보 기반의 행정업무시스템 구축이다. 지적정보화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적측량 업무를 국가를 대행해서 수행하고 있는 LX 국토정보 공사의 지적업무 시스템인 지적측량 바로 처리 센터와 현장 측량시스템인 랜디 고를 직접 구축하고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공간 정보를 활용해서 행정업무를 개선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며 이제 진행할 프로젝트인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을 관리하는 법무부에서 외국인 거주 현황을 지도에 시각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단순히 엑셀 형태의 주소록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행정업무에 공간 정보가 들어가면 훨씬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폐기물 처리장, 지하 시설물, 건물관리 등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관리하며 행정업무를 개선하는 일은 가장 잘하는 업무 중 하나다.

자사는 모기업인 웨이버스의 공간 정보 플랫폼인 지온 파스를 기반으로 악취 확산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공간 정보를 활용한 가축사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GS 인증을 취득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 정보 기반의 토지행정 전문 기업에서 농촌 정보화 사업 전문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ISO 9001과 14001을 취득하여 품질과 환경경영인증으로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ESG 기업 인증을 추진하여 향후 사업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공간 정보라는 것은 그 자체가 메인이고 주가 되기보다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떤 도구로 쓰일 때 가장 효과적이다. 지금까지는 행정 업무를 개선하는 데 공간 정보를 활용을 했다면 이제 특정한 분야, 특히 농업 분야에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가려고 한다. 농업 관련된 일을 몇 가지를 진행했었고 이를 발판으로 공간 정보 기반의 농업 정보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 지역이 축산 농가 때문에 악취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악취 확산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악취가 발생하는 곳에 센서를 달아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악취를 모니터링하고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고 어떤 예방 조치를 해야 하는지 등을 파악, 축산 분야의 교수들이 모델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을 했다. 센서에서 취득한 정보를 지도에 표출하고 시각화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고, 지속적으로 농업 쪽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여기서 만들어 내는 솔루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지금까지 잘해왔던 공간 정보 행정업무지원 분야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기업의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 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 정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드론 영상을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인 UAView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공공서비스의 경험을 살려 민간 서비스 부분도 잘 준비하여 도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농촌정보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공간 정보가 기본이 되는 최신 기술을 농촌 정보화 사업에 접목하여 농촌정보화 대표 기업으로 전북 나아가 전국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직원 모두가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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